성북구과 그린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고려대, 그린캠퍼스 홍보대사 제도 운영


▲ 왼쪽부터 황용일 동덕여대 기획처장, 강경인 고려대 관리처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정주택 한성대 총장, 신철호 성신여대 부총장, 김수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


고려대는 성북구 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성신여대·한국예술종합학교·한성대와 ‘저탄소 그린캠퍼스 구현을 위한 관학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들이 에너지 절감을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7월 6일(금) 오후 3시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7개 대학과 성북구는 ▲대학별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태양광 발전시설 장소 제공 ▲그린캠퍼스 가이드라인 수립 등 저탄소 그린캠퍼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북구와 관내대학들은 에너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에너지 수요 절감을 위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는 ‘그린장학금’ 지원을 검토 중인데, 온실가스 감축 관련 학생동아리 우수활동 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또한 환경에너지 분야의 창업동아리 운영시 성북구와 서울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방안도 모색 중이다.

 

▲ 고려대 그린캠퍼스 홍보대사 5명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좌측4),
강경인 고려대 관리처장(좌측5), 박정찬 고려대 총학생회장(좌측 6)

 

또한 고려대는 그린캠퍼스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교만이 아닌 소비주체인 학생 및 교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을 인식하고 교내 구성원들의 그린캠퍼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홍보 및 문제현황개선을 위해 ‘그린캠퍼스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한다.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학생과 학교 사이의 소통기구로서 의견조율 및 그린캠퍼스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홍보대사 역할
① 에너지 감사 활동
● 각 건물별, 호실별 개별에어컨 현황 조사
● 빈 강의실 전등과 냉,난방기 끄기
●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 및 기록
● 현황분석 및 해결방안 제안
② 그린캠퍼스 홍보활동
● Online 홍보 - 커뮤니티 ‘고파스’, 에너지위기관리대응팀(TF)사이트, 감사단 개별 facebook 및 블로그를 통한 홍보
● Offline 홍보 - 에너지 감사 활동과 병행해 홍보물 부착 및 패널 설치, 설문조사 진행
③ 그린캠퍼스 이벤트
● 그린캠퍼스 서명활동 및 환경교육 기획
● 각종 교내행사와 병행한 이벤트 홍보 및 진행
④ 교내외 단체 및 기업체 연계활동
● 교내 TF팀 등과 연계, 학교-학생 간 연계가 가능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관리 진행
● 기존 친환경 이미지 강조 업체 스폰 문의(홍보용 샘플제품 제공문의)

고려대 관리처 에너지위기관리대응팀은 이 제도를 통해 단순한 교내 에너지 감사 업무뿐만 아니라 그린캠퍼스 관련 전반적인 활동 진행을 모색하고 학생 스스로의 참여를 통한 환경 변화 및 능력 증진을 기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작성 : 홍보팀 서민경( smk920@korea.ac.kr )
사진촬영 : 홍보팀 김나윤( nayoonkim@korea.ac.kr )